작품 : 소울워커, 장소 : 레슬링 링, 캐
작품 : 소울워커, 장소 : 레슬링 링, 캐릭터 : 이리스 유마, 흑발의 땋은 머리, 흰 피부, 붉은 눈, 불꽃을 다루는 격투술의 달인, 배가 드러나고 등과 가슴이 파인 무희의 옷을 입고 있음. 불같은 당찬 성격, 적 : 빌런 그래스퍼, 거대한 초롱아귀처럼 생긴 괴물이며 4개의 전기 촉수를 가지고 있음.
불과 물이라는 상성 차이로 인해 필사적으로 싸우고, 마비당할 것을 감수한 채 크로스 카운터를 날려 마침내 그를 쓰러뜨렸다. 하지만 승리의 댓가로 그녀 또한 물가에 마비된 채 쓰러졌다. 그러던 중 그녀는 물이 찰박이는 소리가 들렸다. 그래스퍼는 한 마리가 더 있던 것이었다. 그녀는 필사적으로 일어나려고 했지만 몸은 움직여지지 않았고, 뒤이어 온 그래스퍼가 그녀를 앞이 보이게 들여올리고 다리를 벌리게 하고, 허리를 활처럼 휘게 하고, 촉수로 그녀을 휘감고 감전시킨다.마비가 풀리지 않은 상태로 계속된 공격이 그녀의 옷은 찢어지고 그녀의 속살이 드러났다. 마비된 상태에서 들어지고 전기 충격을 당하며, 촉수에서 나온 광선으로 자극당하자 에너지는 백탁액의 형태로 그래스퍼에게 흘러들어가며 흡수되고, 이리스의 하체에서도 에너지가 새어 바닥을 흥건히 적셨다.
조금의 틈을 기다리려 한 이리스였지만, 그녀가 쓰러뜨린 줄 알았던 그래스퍼가 꿈틀거리며 그녀에게 다가왔고, 그녀의 급소에 촉수를 문질러 전기충격과 동시에 그녀의 에너지를 흡수하였다.
그녀가 에너지를 모두 빨아들여질 무렵 그래스퍼는 그녀의 흡수한 에너지를 역류시켜 그녀를 강제로 회복시키고 다시 에너지 흡수를 반복하다 폭발을 일으켜 그녀를 바닥에 내동댕이치고, 다시 그녀의 가슴을 쥐어잡은 채 들어올려 전기로 그녀를 지져내며 똑같은 과정으로 고문한다.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비명지를수 밖에 없었다. 이 지옥과도 악순환은 4시간 동안 이뤄졌으며, 그녀가 의식을 잃었을때 그녀는 바닥에 내동댕이쳐졌고, 그녀의 몸에서는 아직도 에너지가 새어나오고 있었다. 그래스퍼는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양쪽 가슴과 하체에 전기충격봉을 꽂아 그녀를 경련시켰다. 그러자 백탁액이 꿈틀대며 나오기 시작했고, 그래스퍼는 이를 핥아 흡수하기 시작했다. 아직 숨이 붙어있는 이리스는 이들이 자신을 영원히 가지고 놀 생각이란 걸 깨달으며 치욕감에 신음하였다.
붉은 불꽃이 춤추는 레슬링 링 위, 격렬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었다. 검은 땋은 머리, 흰 피부, 붉은 눈을 가진 이리스 유마는 불꽃을 다루는 격투술의 달인이었다. 무희의 옷을 입은 그녀의 몸은 춤을 추듯 날렵하게 움직였다. 상대는 거대한 초롱아귀를 닮은 괴물, 그래스퍼였다. 4개의 전기 촉수를 휘두르며 이리스를 옭아매려 했다.
“불꽃으로 춤을 추는 것은 나뿐이야!”
이리스의 외침과 함께 불꽃이 폭발했다. 그래스퍼의 촉수는 뜨거운 열기에 녹아내렸고, 이리스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래스퍼의 머리에 강력한 발차기를 날렸다. 그래스퍼는 휘청거리며 쓰러졌다. 그러나 승리의 기쁨은 잠시였다. 그래스퍼의 몸에서 푸른 전기가 번개처럼 퍼져 나왔고, 이리스는 순간 마비되었다.
“이럴 수가…!”
그 순간, 또 다른 그래스퍼가 어둠 속에서 나타났다. 이리스의 몸은 마비되어 움직일 수 없었다. 그래스퍼는 그녀를 들어 올려 다리를 벌리고, 허리를 활처럼 휘게 했다. 촉수가 그녀의 몸을 휘감았고, 강렬한 전기 충격이 퍼져 나갔다. 찢어지는 옷, 벌어진 상처, 흐르는 피. 이리스는 고통에 신음했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래스퍼는 이리스의 몸에서 빛나는 백탁액을 흡수하기 시작했다. 흡수된 에너지는 그래스퍼의 몸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었다. 이리스는 마치 빈 껍질처럼 텅 비어가는 것을 느꼈다.
“제발…!”
이리스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녀는 절망에 휩싸였다. 그래스퍼는 이리스의 몸을 휘두르며 땅에 내동댕이쳤다. 그러고는 그녀의 가슴을 쥐어 잡고 다시 전기를 흘려보냈다. 고통과 절망의 4시간. 이리스는 끊임없이 괴로움을 반복하며 의식을 잃었다.
그래스퍼는 이리스의 몸에 전기 충격봉을 꽂아 넣고 백탁액을 흡수했다. 이리스는 희미하게 숨 쉬는 것만으로도 고통스러웠다. 그녀는 그래스퍼가 자신을 영원히 고문할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건… 끝이 아니야…!”
이리스는 마지막 힘을 짜내 불꽃을 일으켰다. 그것은 작은 불꽃이었지만, 그녀의 의지를 담고 있었다. 그 불꽃은 그래스퍼의 촉수를 태우고, 그래스퍼의 몸에 퍼져 나갔다. 그래스퍼는 비명을 지르며 폭발했다.
이리스는 마지막 힘을 다해 그래스퍼를 물리쳤지만, 그녀의 몸은 이미 너덜너덜해져 있었다. 그러나 이리스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녀는 다시 일어서기 위해, 다시 싸우기 위해, 자신을 지키기 위해, 이 불꽃을 꺼뜨리지 않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다.
이리스 유마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녀는 끊임없이 싸우며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나갈 것이다. 그녀의 붉은 눈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불꽃을 향해 타오를 것이다.